2013.2.17 유실수 가지치기

 

불기 2557년(2013)년 2월 17일

경기도 화성시 북양동 묘희원(양로원), 불이원(장애우시설)

이번 달 봉사는 설명절로 인해 1주가 늦춰져 진행되었습니다.

 

8명의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은

장애우시설(현지에서는 '생활인'이라고 부름)에서 그들과 함께 시간을 가집니다.

 

일부는 생활실 청소도 하고....

이번 참석자들은 모두 모범생으로 보입니다.

 

여성 봉사자들은 비빌하우스에 곱게 자라는 상추를 수확합니다.

 

어르신들에게 배달하여 드리면 기뻐하실 것입니다.

 

한켠에는 채소 씨앗 모종을 합니다.

 

한편 남성 봉사자들은 간이화장실 비우기와 위치 이동에 참여하였는데,

 

향기(?)가 보통이 아니었습니다.

 

변기와 벽채를 분리하여 청소하고 과수원 옆으로 이동을 한후,

 

수평을 맞춘 후

재설치를 합니다.

 

이렇게 깔끔하게 설치되었습니다.

 

과수원의 유실수는 가지치기(전지)를 해 주어야 합니다.

 

나무 모양을 살펴가면서 전지를 해 주어야 하는데,

가위를 쥔 손아귀의 힘이 빠져

손이 저절로 흔들거리는 느낌이었습니다.

 

바쁜 계절에는 엄두도 못낼 일인

삼겹살 파뤼(?)를 합니다.

 

드럼통을 개조한 불판에

참나무 장작을 넣고 불을 피운 후

대리석을 올려 굽습니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 즐거운 표정입니다.

 

참여하신 분들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