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순례기/바라나시-Varanassi
갠지스강-3
慈光/이기영
2013. 3. 24. 09:26
2013.1.19
갠지스강과 삼강이 만나는 곳에는 매년 음력 2월15일이 되면
<쿰브멜라>라고하는 힌두인들의 축제가 열린다.
목욕 축제이다.
이곳에서 목욕을 하면 죄업을 씻어준다고 한다.
10년간 앉지 않고 서서 수행한다(잠도 서서 잔다)는 이는 히말라야에서 왔다고 했고,
어떤 가족은 한달여를 이곳에서 머문다고 했다.
卍字는 여러 종교에서 쓰이나 보다.
자이나교의 가트인 모양인데....
가트도 여러가지....볼거리가 많다.
취수탑인지....
앗! 이 아저씨 자세가 요상하다.ㅎㅎ
유유자적하는 서양인 관광객들이
우리 일행을 보고 손을 흔들어 주었다.
물소들
물론 주인이 다 있다. 물에서 놀다가 저녁이면 각자의 집으로 온단다.
소의 배설물을 모아 두었다. 땔감으로 훌륭하게 쓰인다고....
여기도 본래 계단인데,
지난 번 홍수에 진흙으로 뒤덮였다.
여기도 진흙으로
환경하고는 담을 쌓았나 보다.
처음에 이 가설물을 보고
의아해 했다.
가까이 가서 보니 임시로 설치해 둔 부교였는데,
나중에 귀국하여 다큐를 보고 안 사실인데
이 임시다리가 바로 <쿰브멜라>를 위해 설치한 것이란다.
이 드럼통 사이를 지나
반대편으로 가는 사공의 운전 솜씨에 찬사를 보냈다.
오래된 성이다.
왕들이 머물렀던 곳이라고 한다.
이 아저씨는 이런 물에서도 목욕한다.
쌀쌀함에도 불구하고....
반얀나무
영화 타잔에서나 본듯한 나무인데,
줄기에서 바로 내려와서 땅에 닿으면 뿌리가 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