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격수양-마음부자 /06 가난하되즐거워
01 가난을 즐기며
慈光/이기영
2013. 6. 25. 14:33
01 가난을 즐기며
가난하면서도 아첨하지 않고
부자이면서도 교만하지 않는 것은 좋은 일이다.
그러나 가난하면서도 즐거워하고
부유하면서도 예를 좋아하는 것만은 못하다.
貧而無諂, 富而無驕, 可也.
빈이무첨, 부이무교, 가야.
未若貧而樂, 富而好禮者也.
미약빈이락, 부이호례자야.
- 論語 -
貧 가난할 빈 諂 아첨할 첨
驕 교만할 교 而 말 이을 이(접속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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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의 제자 자공이
“가난하면서도 아첨하지 않으며
부유하면서도 교만하지 않으면 어떻습니까?”하고 문자
공자는 “그것도 괜찮지만 가난하되 그 생활을 즐기고
부유하면서도 예를 아는 것 같지는 못하다”라고 대답한다.
어는 정도의 수준에 만족하지 말고 끊임없이
자기의 학문과 인격을 갈고 다듬어 더 높은 경지로 나아가라는 것.
<시경>의 절차탁마(切磋琢磨 갈고 다듬는다)란 말이 여기에서 인용된다.
<memo>
* 可也 무던한 일
* 未若 ~같지 못하다
* 貧而樂 형제간의 우애, 상호연대, 공동체
* 가난에 대하여
- 옛날에는 : 절대적 궁핍 - 공생공락(共生共樂)
- 지금은 : 근대적 가난 - 심리적 가난, 마음의 가난
- 성장과 발전 → 양극화 필연적
* 가난도 철이 지나면 길이 든다.
* 행복의 조건 <라이켈, 영국 심리학자>
1.따뜻한 인간관계
2.하고 싶은 일
3.심리적 여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