慈光/이기영 2013. 7. 20. 10:30

 

18 사람과 도

도가 사람을 멀리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도를 멀리한다.
산이 속세를 떠나려 하는 것이 아니라
속세의 사람이 산을 떠나는 것이다.

道不遠人, 人遠道. 山不離俗, 俗離山.
도불원인, 인원도. 산불리속, 속리산.
-최치원(崔致遠)-

俗 풍속 속 離 떠날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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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가 어디 인간을 외면하고
산이 어디 사람을 배척하던가.
그러니 잘해도 내 탓,
못해도 내 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