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샘터/나눔의기쁨 volunteer

2013.4.14 정기봉사

慈光/이기영 2013. 4. 15. 09:18

 

제61차 정기자원봉사

2013.4.14 화성시 북양동 자제공덕회묘희원

 

일기예보에 의하면 비가 온다고 하여 우산과 우의를 준비했습니다.

아침 7시경 집을 나서면서 비가 오면 '작업하는데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싶어 염려를 하였지요.

지인으로부터 흔쾌히 빌려주신 승합차를 타고 조심조심 운전하여 정법인님을 픽업한후,

집결지인 경철청앞 도착하니 승덕님이 빵을 150개나 보시품으로 가져오셨다며

승용차에서 승합차로 옮겨 실었습니다.

 

8시 출발 - 회원 11명, 학생 11명

(해진님과 묘유님은 승용차편으로 개인출발, 현지 도착하니 법진님도 개인출발하여 도착)

 

8시 40분경에 불이원에 도착하여 학생 5명을 배치, 빵 50개를 전달한후

복지사님과 사무국 팀장님과 면담을 한 결과,

비봉고와 경찰청에서 봉사가 예정되어 있다고 하여 묘희원으로 전원 참가하기로 하였습니다.

 

학생들은 생활실로 배치하고

회원들은 실상보전 참배후,

무릎을 다쳐 병원에 입원중인 정행님과 전날 미리 전화로 작업내용을 받은 콩밭의 비닐에 새싹 숨통을 내주기

 

비닐 속에서 싹이 말고 올라오는 부분에 3~4센티미터 크기로 구멍을 뚫어 줍니다.

 

여기는 큼지막하게 뚫어 놓았네요.

(조경담당하는 분이  창고 열쇠를 가지고 외출을 하는 바람에 연라하여 다시 찾아오는 사이에

비닐에 구멍 뚫는 작업은 끝이 나고.....)

 

과수원 쑥제거 작업

 

어지럽혀진 모양을 보고 '쑥대밭 같다'고 하는데,

가을이 되면 어른 키만한 쑥대가 올라와 어린 나무들을 가리게 되어

층을 이루고 있는 쑥을 걷어 냅니다.

 

 

가래로 걷어내면,

쇠스랑으로 흙을 털어내고,

바구니에 담아 밭 가장자리로 버리는 작업인데,

걷어내는 작업이 힘이 제법 들었습니다.

 

처음 봉사 나오신 분

 

가래보다는 삽이 편하다는 분

 

 

 

그 사이 칡을 캐 낸후 깎아

씹어 보라고 합니다.

 

지난 달 아랫 부분을 일부 작업하였고,

당일 오전에 작업을 한 부분입니다.

 

점심후,

생활실에서 어르신 수발을 마친 학생봉사자들이 과수원으로 합류합니다.

 

하늘, 선일, 상현군

 

서툴지만 곧잘 따라 합니다.

 

오후 작업까지는 도저히 완료를 할수 없는 작업량이라

1시간 정도 앞두고 남은 분량은 과수나무 주변만 정리합니다.

 

학생 봉사자들이 나름대로 포즈를 취해 봅니다.

앞줄 : 3학년, 뒷줄 : 2학년

 

봉사자 전원 인증샷입니다.

 

참여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승합차를 빌려주신 자광님과 빵을 보시하신 승덕님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귀가길에는 회원여러분들이 정행님 병문안을 다녀왔다고 합니다.

빠른 쾌유를 기원하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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