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이맘때 뒷산에 올라서면
흔하게 볼 수 있었고
심지어 '할미꽃도 꽃이냐!'는 말도 있었는데...
요즘 환경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정겹고 예쁜 할미꽃을 만나기가 그리 쉽지만은 않습니다.
그런 중에 막 봉오리를 여는 할미를 만나 더욱 기쁜마음이 들더군요.
이 할미에게는 손님까지 찾아 들었어요.
할미는 수줍음을 많이 타나 봅니다. ^^
(할미꽃은 꽃이 무거워서인지 대부분 고개 숙이고 있습니다)
<2009.3월>
그리고.... 이 할매들은 '스트레이트파마'를 하고 계셨네요. (꽃진자리- 이 모양이 흰머리 모양을 닮아 할미꽃이라고 이름 지어진 것이 아닐까???) <2007.4월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