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일본/몽골

몽골 초원으로의 초대 - 우브르항가이 도지사

慈光/이기영 2020. 9. 9. 15:20

2018.8.7(화)
몽골리아 우브르항가이 아이막(道)



의료봉사 첫째 날 일과를 마치고 도지사(강벌드)님이 초청하는
초원으로 향했다.

 

18:53 출발하려고 버스를 탔는데 억수같이 비가 내린다.
우박도 함께 섞인...



초원에 금방 물길이 생겼다.
시뻘건 흙탕물길이....
19:09 도로를 가로지르는 물길로 인해 자주 서고
초원 너머로 무지개가 생겼다.
19:53 멀리 이동중인 소떼가 보인다
19:55 잠시 멈추고 초원의 장관을 관람한다
19:56 초원에 내린 우박덩어리

 

19:56 건강해 보이는 소떼들
19:58 우박의 지름이 제법 굵다

초원에는 별도로 길이 필요없는 듯이 보인다.
버스는 포장된 도로까지만 운행하고
길이 따로 없으니 이정표도 없는 초원은 SUV차량이 황톳물을 가르고 질주한다.
(우리는 연신 와~!하고 함성을 지르고)

 

20:27 서쪽하늘에 어둠이 내린다
20:20 버스가 더 이상 진행할 수 없어서 작은 SUV 승합차로 나눠타고 길도 없는 곳으로 진행한다.

 

20:39 초원에 도착했다

 

20:39 초원에 준비된 만찬장이다. (가운데 흰옷 입은 분이 도지사 강벌드님)
20:42 들쥐들이 갑자기 내린 비해 피해를 당했다.
20:53 몽골 전통가옥 '게르'
2:59 허르헉 : 돌을 달궈 밀폐용기 넣고, 양고기와 감자 등을 익혀 내는 요리, 아주 귀한 손님 대접용이다.

말의 젖(마유)으로 빚은 아이락(마유주)을 한잔씩 권한다.
나 또한 사양하지 않고 비웠더니 박수치며 기뻐한다.
우리나라 막걸리보다 순한 도수(3%)이지만 약간 취기가 오른다.
(맨 오른쪽이 도지사 강벌드님, 그 왼쪽 갈색전통복장이 게르주인, 맨 왼쪽 두분은 도지사와 함께 오신 분들....)

몽골 전통술, 아이락(말젖+3%알콜)과 아르히(보드카 12%)

 

가족사진

 

몽골 전통악기

 

도지사 '강벌드'님의 인삿말씀

 

 

전통악기 연주

 

기념품 교환

 

만찬

비 내린 초원의 여름날씨는 우리나라 가을날씨처럼 추웠다.
청춘들은 날씨 아랑곳하지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