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샘터/깨어있기 wisdom

모든 것이 오직 마음이 지어냄

慈光/이기영 2011. 6. 17. 10:14

 

若人欲了知三世一切佛인댄    만약 삼세의 일체 부처님을 알고자 한다면

약인욕료지삼세일체불

 

應觀法界性하라                    마땅히 법계의 성품을 관찰하라.

응관법계성

 

一切唯心造니라                    일체가 오직 마음이 지어냄이로다.

일체유심조

 

華嚴經

 

 

-. ‘人’은 해석하지는 않으나, ‘누구나’ 정도의 뜻을 가지고 있다.

    ( 人 타인, 己 자신)

 

-. ‘三世’란 과거, 현재, 미래의 총칭이다.

 

-. ‘法界’는 사물의 근원, 法(다르마=진리)의 근원을 말한다.

    大乘佛敎에서는 이 전 우주의 존재를 法, 즉 진리의 표출이라 보고,

    이것을 眞如의 同意語로 사용한다. 그리고 이 법계는 진리 그 자체로서의 부처님, 즉 法身과 같은 뜻이다.

 

-. 일체 모든 것이 性品(본마음)에서 나왔다. 성품에서 마음(分別心)이 일어나고, 마음에서 물질(몸)이 생겨났다.

   물질은 뭉친 에너지요, 마음은 파동에너지며, 성품은 순수에너지다.

 

-. 화엄경은 부처님의 깨달음의 경지를 드러낸 대승불교 최상의 경전이다.

   여기서 화엄이란 꽃으로 장엄했다는 의미로서, 갖가지 꽃으로 꾸몄음을 나타낸다.

   화려한 장식용 꽃이나 조촐한 들꽃이나 모두 이 우주를 장엄하고 있는 것이다.

   들국화는 장미꽃을 부러워하지 않는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설명 : 월호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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