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21
04:30 기상 - 05;30 열반당 - 07:30 다비장
08:00 네팔 룸비니로 출발
12:20 국경 수속(여권, 통과료 25달러)
13:00 수속완료
넌네반!(고맙습니다. 네팔어)
14:00 인근 호텔식당 빌어 준비해간 식사
네팔 : 왕정(kingdom) → 공화국(republic)으로 바뀐지 6년사이 10명의 수상이 바뀜
룸비니
출생에서 열반에 이르기까지 - 네 번의 탄생
룸비니는 카필라국의 정반왕과 마야부인의 태자로 부처님이 이땅에 오신 곳이다.
마야부인은 당시의 풍습에 따라 출산차 친정 콜리성으로 가던도중, 이곳에서 싯다르타태자를 낳았다.
룸비니는 부처님이 길에서 태어나 길에서 전법을 하고 길에서 열반에 든, 위대한 길의 삶을 시작한 곳이다.
부처님이 이생에 태어난 것이 첫 번째 탄생이라면,
생로병사의 해법을 찾아 카필라성 동문을 넘어수행자의 길에 들어선 것이 두 번째 탄생일 것이다.
동문에 앉아 부처님의 출가 정신을 생각하다보면, 불법에 의지해 바른 삶을 살겠다는 서원이 굳건해진다.
이처럼 순례는 부처님의 거룩한 행법을 조금이나마 따라하는 데 의미가 있을 것이다.
네팔에 위치한 룸비니는 유네스코에 지정된 세계유산이다.
아기부처님이 첫발을 내디딘 자리를 기리기 위해, 3년전 복원불사를 했다.
이곳에 서면 부처님의 향기가 느껴지는 듯 전율과 감동에 휩싸이게 된다.
룸비니에는 인도를 최초로 통일한 아쇼카왕 석주(石柱)가 남아있다.
석주에는 기원전 250년 경 부처님의 탄생지에 경의를 표하기 위해 아쇼카왕이 방문했고,
이 지역 백성들에게 세금을 감면해준다는 내용이 새겨져 있다.
주위에는 한국 사찰인 대성석가사를 비롯해
네팔, 티벳, 미얀마, 베트남, 일본, 중국, 프랑스, 태국등의 사찰이 있어, 한나절 정도 투자하면 세계 각 국의 불교를 체험할 수 있다.
(출처: 아제여행사)
아쇼카 석주와 마야데비당
아쇼카 석주
BC 249년 당시 인도를 통일했던 아쇼카왕이 룸비니에 세운 돌기둥.
2천여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아직도 불교의 역사와 부처님의 탄생의 역사를 증명하듯이 당당하게 서 있다.
돌기둥에 세겨졌던 마상(馬像)은 사라졌지만 당시의 아쇼카왕이 참배하고 세운 돌기둥에는 [카로슈티] 문자로 기록된 4줄이 세겨져 있다.
이로 인해 전설속의 탄생지가 아닌 실제 역사적 사실임을 아쇼카 석주가 증명하고 있다.
19세기말에 돌기둥의 부러진 상이 발굴됨에 따라 2천 5백년 이전의 싯타르타 탄생지임이 확인된 것이다.
만일 룸비니 동산의 아쇼카 석주가 발굴되지 못했더라면
부처님의 탄생지가 룸비니의 어디쯤인지 알수가 없어 전설속에 남게 되었을지도 모른다.(출처 : 아제여행사)
마야데비당(마야부인 사원)
만삭의 몸을 이끌고 친정으로 가시던 중
룸비니에서 몸을 푸신 곳이다.
(촬영하다가 경비원에게 제지 당했다.)
무우수
인도말로는 프라크샤나무,
산스크리트어(범어) : 아쇼카(asoka)나무, a=무(無) soka=우(憂)
무우(無憂, 근심 걱정이 없다) + 수(樹, 나무)
싯다르타 연못 건너편.
마야부인이 아기부처님을 아무 고통없이 낳는 순간 팔을 들어 올려 잡았던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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