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도윤회 / 19.5.19~26 바라밀봉사단강의
하루에도 몇 번씩 천상과 지옥을 오고 간다.
-. 육도윤회의 핵심은 고통 -. 근본원인은 탐진치 삼독에 중독 / 만성, 통증불감증 -. 해독방법은 사성제, 팔정도, 십이연기 등 다양 -. 인간은 대개 육도 중에 특정한 한 영역에 뿌리를 두고 있다.
-. 육도윤회와 서양심리학의 비교 / 마크 앱스타인 -. 서양심리학은 한 영역에만 치우쳐 나머지 영역은 다루지 못했고, 한 가지 영역이 해결되면 다른 문제에 부딪침.
-. 육도윤회는 근본적이고 전체적으로 다룸 -. 프로이트는 축생도 -. 분석심리학자들은 지옥도 (불안과 공격성) -. 인본주의 심리학자인 칼로저스, 에이브러햄 매슬로는 천상도 -. 자아심리학자들은 인간도
1. 지옥도 -. 분노, 공격성일 때 지옥을 경험 / 네가 행복해야 나도 행복 -. 화염, 칼산, 굶주림, 사지절단 등 -. 심리적 관점 / 공격성으로 인한 불안, 공포에 의한 고통 -. 분노가 가득 찬 공격적인 심리상태 / 타자와 자신을 향한 분노 -. 타인을 향한 공격성으로 자신의 고통을 제거하지 못함 -. 분노를 재생산하는 방식으로 공격성을 표출할 뿐. -. 어린 시절 인정과 사랑의 욕구가 좌절된 것이 일차적 원인 / 무의식 속에는 인정과 사랑을 받고 싶은 갈망 -. 거울, 청정한 불꽃을 든 관세음보살 / 고통의 원인이 자신임을 자각
-. 공격성은 자비심으로 해독 / 치유는 대상을 향한 적개심 대신에 자애와 연민으로 전환. -. 오정심관 수행 중에 화가 많은 사람은 자비관 수행 / 사무량심(자,비,희,사) 중에 자비(자애와 연민) 훈련이 적합
2. 아귀도 -. 만족을 알아야 만족할 줄 안다. -. 가느다란 목구멍에 태산만한 배 / 계속 궁핍 -. 마크 엡스타인은 인간의 끊임없는 욕망에 비유 -. 어린시절 결핍과 좌절된 욕구 / 과거 불만족을 충족하려는 집착 -. 아귀처럼 욕망을 쫓는 사람의 치료가 어렵다 / 동시에 여러 사람을 사귀지만 불만족 -. 사발을 든 관세음보살 / 사발에는 갈증을 멎게 할 부처님 가르침이 들어 있다. -. 서로 돕고 살아야 할 연기적 존재 -. 경쟁, 질투의 원인은 선천적?/ 세세생생 사회적, 문화적 산물 -. 돈을 갈망, 집착하는 사람은 어릴 때 돈에 치명적 결핍일까 ? / 재벌 2,3세의 물질적 탐욕을 보면 / 오히려 돈을 벌고 돈을 제대로 쓰는 건강하고 합리적인 모델을 부모나 사회로부터 배우지 못해서가 더 타당 / 땅콩회항, 갑질 -. 물질을 탐, 명품 갈망하는 현상도 마찬가지 / 광고와 선전 노출 -. 집착을 내려놓지 않는 한 갈증과 허기진 것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 집착은 고통을 유발 -. 집착의 대상은 고통 뿐 아니라 즐거움도 주기도 함 / 즐거움의 기억과 경험을 포기하는 일은 어렵다. -. 집착의 대상을 내려놓는 방법으로 부정관과 자, 비 수행 / 사랑과 인정의 욕구 대신, 사랑과 인정하는 행위로 전환, 대치법 -. 집착의 해결책은 공과 무아를 깨닫는 것 / 어려우니 대치법으로 봉사와 베풀고 보시하는 마음을 배양
3. 축생도 -. 앞만 보고 가는 어리석음 / 가끔 정신이 번쩍 드는 충고를 -. 돼지에 비유 / 하늘을 못 봄 / 드러누워서 보면 되는데 -. 어리석음 / 탐진치의 연기법을 모르는 그런 무지와 다름. -. 쵸감 트롱빠 린포체 왈 -. 돌진 앞으로!, 좌우를 살필 줄 모르고 무조건 밀고 나감 -. 규칙과 전통만 고수, 다양한 조건, 상황에 맞게 적용할 줄 모름 -. 마크엡스타인 ‘식욕, 성욕을 충족시키려는 본능적, 충동적 부문’ -. 쵸감 드롱빠 린포체는 ‘식욕, 성욕, 타자에 대한 인식 결여, 자기중심적, 무지가 결합’ -. 책을 든 관세음보살 / 불법을 배우고 실천
4. 아수라도 -. 명석한 머리, 냉혹한 가슴 / 나도 죽이고 너도 죽여라 -. 쵸감 트롱빠 린포체, 마크 엡스타인은 특징으로 편집증, 망상증 -. 자기를 도우려는 사람은 영역침범, 돕지 않으면 이기적인 사람으로 매도 돕기도하고 돕지 않기도 하는 사람을 자기와 게임하고 있다고 함. -. 어느 장단에 춤을 춰야 할지 어수선하고 안정감과 일관성이 결여 / 즉흥적으로 행동 -. 세상은 자기와 자기와의 경쟁자로 나누어져 있다고 본다. -. 한마디로 我相에 집착 / 질투하고 혼돈과 갈등에 휩싸인 마음 / 경쟁심과 질투심에 고도로 몰입하는 편집증과 망상. -. 임제스님 '나’의 주체도 죽이고 ‘너’ 객체도 죽이는 기법 -. 서서히 줄이는 것보다 단박에 자르는 것이 효과적. -. 불을 내뿜는 칼을 든 관세음보살 -. SKY 캐슬 / 경쟁과 비교의 극단을 치닫는 우리나라교육의 현실이 아수라도 -. 경쟁심과 비교심을 줄이는 것으로 질투, 분노와 공격적 에너지에서 빠져나오기가 힘들다. / 불의 칼로 너와 나를 동시에 죽이고, 不二門으로 -. 자타 이원성의 초월, 자아공성의 체험, 단기출가 / 수식관
5. 인간도 -. 마음은 왜 복잡할까? / 몸을 알아차리면 마음이 편해짐. -. 개똥밭에 굴러도 -. 쵸감 드롱빠 린포체는 인간도의 특징으로 열정, 갈망 / 열정, 갈망은 행복을 추구하는 논리적, 이성적 마음의 작용 -. 즐거움을 주는 대상에 오래 머물지 못하니 소유욕이 생기고 / 소유욕은 갈망과 집착을 낳고 / 즐거움은 곧 고통으로 변화. -. 대상을 자신의 영역으로 끌어들이기 / 어떤 높은 이상을 성취하려고 노력 -. 인간도의 마음은 아이디어, 지식, 계획, 꿈, 환상 등에 휩싸여 있으면서도 불만족 / 바쁘고 혼잡해서 마음체증 / 천상도는 축복감과 만족감에 있음 -. 붓다의 모습을 한 관세음보살 / 진정한 자아를 찾고, 중생구제 -. 육도 중 행복을 추구하지만, 만족하지 못함. -. 오직 인간도에서만 윤회의 고통을 근본적으로 해결 / 붓다의 가르침. -. 왜 수행하고자 하는 의지가 부족할까? / 하룻 동안에 인간도를 유지하는 시간이 많지 않다. -. 아수라와 천상계 수행? / 경쟁심, 황홀감에 빠져 변화, 성장, 깨달음에 마취상태, 응고 됨 -. 축생도에서 수행? / 돌진 타자에 대한 인식뿐 아니라 자기상태에 대한 인식도 불가능
-. 지옥도에서 수행? / 인식 주체가 고통 속에 있어 고통을 알아차리고 벗어나겠다는 의지를 일으킬 수 없다.
-. 자기가 원하는 자아상을 앞에 세우고, 원하지 않는 자아상을 감추고 제거하는 일에 분주하다 / 전자는 가면, 후자는 악마가 되어 자신을 괴롭힌다.
-.용수스님은 저장된 앎과 대상과의 경험, 즉 오온에 집착 (감각, 느낌, 감정, 생각, 기억등으로 구성) -. 사랑하는 사람, 그 자체에 집착하는 것이 아니라 / 상대와 나눈 경험, 즉 감각, 느낌, 감정, 생각, 기억에 대한 집착 / 그 경험을 유지하고 픈 욕망이 집착과 소유욕을 낳는다. -. 자아의식은 무의식 작용을 거치며 네 가지 번뇌가 빠르게 작동 / 알아차리기가 어렵다. -. 팔고 중, 오음성고 (과거의 경험에 집착하는 고통) / 자각하고 수용 / 2차 화살
6. 천상도 -. 또 하나의 극단 / 유리잔에서 깨어진 유리잔을 보다. -. 마크 엡스타인은 감각적 지복, 희열, 환희, 심미적 쾌락을 경험하는 심리상태 -. 사랑하는 대상과 하나 되어 잠시 자아의 경계가 허물어져 / 물아일체 / 즐거움과 희열 가운데 있는 상태 -. 비파를 든 관세음보살 / 즐거움은 잠시이니 몽환에서 깨어나라 -. 엄청난 노력의 결과로 영감을 주는 소리나 형상 등 신비한 경험 / 이러한 경험은 자아의식을 바탕으로 마음의 노력을 통해 생겨난 변형된 의식일 뿐 / 플라스틱 꽃 -. 자아의식의 기능이 일시적으로 멈춘 상태
-. 천상도의 인연이 다하면 곧장 지옥의 상태로 / 대상에 의지해서 성취된 천상도에서 경험은 영원할 수 없음 -. 자신이 성취한 영적이고 세속적인 축복이 영원하다고 착각 / 간증, 기도응답, 가피 등 / 깊은 실망과 속았다는 생각이 강해져서 자신을 비난하기 시작 / 다시 육도 윤회 -. 수행의 결과로 천상도를 경험할 수 있는 이외 사랑할 때도. -. 마음 깊은 곳에서는 사랑을 갈구하고 인정받으려는 욕구가 있다 / 콩깍지 오래 못 간다 / 자아의식이 일시적으로 작동을 멈추기 때문 / 인연이 다하면 천상도에서 지옥도로
-. 아름다운 유리잔에서 깨어진 유리잔을 보고 / 靜(動)에서 動(靜)으로, 삶(죽음)에서 죽음(삶) / 천상도에 빠진 사람을 깨운다 -. 사랑의 열정과 희열(천상도)에서 사랑이 식어가는(지옥도) 어느 지점에서 / 사랑과 미움, 행복과 불행, 즐거움과 고통의 두 극단을 오가며 아집의 뿌리를 발견할 수 있다. |
자료출처 : 호국충정사에서 퍼 왔습니다.
'마음의샘터 > 깨어있기 wisdom'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비송Sabbe Satta Sukhi Hontu-May all be happy (0) | 2020.07.03 |
---|---|
The Chant of Metta 자비송 (0) | 2019.11.01 |
지장경 구조 (0) | 2019.08.30 |
숫자단위 (0) | 2017.03.22 |
범종/목어/운판-저녁예불 (0) | 2016.09.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