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독서와 산보
밤에 글을 읽을 때는 삼경을 넘지 말고
글맛이 없으면 그만두고 편안한 마음으로 산보를 하되
삼사십 리를 넘지 말아야 한다.
夜讀不過三更, 無味則止,
야독불과삼경, 무미즉지,
安步而行, 不出三四十里.
안보이행, 불출삼사십리.
-이덕무(李德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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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아무리 중요하기로서니 건강보다 중요하랴.
공부하다가 늦을 수는 있지만
새벽 한 시를 넘어서까지 책을 보는 것은 아무래도 무리이다.
책을 읽다가 다른 생각이 나거나 좀이 쑤실 때는
책장을 덮고 가볍게 산책을 하되 무리하게는 하지 말 일이다.
<memo>
* 삼경(三更) 밤11시~새벽1시, 즉 한밤중
* 리듬감
2시간 공부, 20분 산보, 환기
* 산책의 시간 - 세상의 변화를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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