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캄보디아♠라오스/캄보디아

[교육봉사]캄보디아-덩코학교1

慈光/이기영 2016. 2. 3. 14:49


 

사각형입니다.

 


 


캄보디아왕국 Kingdom Of Cambodia

입헌군주국/양원제, 국왕/총리

수도 : 프놈펜

인구:1,600만명

 

앙코르시대 9세기~15세기 (지금의 태국,베트남,라오스 지역에 걸친 제국)

캄보디아 왕조 1,000년 넘어선다.

전설에 의하면 인도 브라만과 물의 나라 용왕의 딸이 결혼해 만든 나라라고 한다.

 

- 서기 802

자야바르만 2~최초국왕,

700년 앙코르 문명,

마헨드라 도시 건설=쿨렌~앙코르와트와 45km 떨어짐.

왕들은 자연을 통제하려 함(호수 건설 등)

세금 대신 노동력을 제공하여 봉사하도록 함.

민족과 국가, 왕을 위해 봉사 궁극적으로 신에게 봉사.


- 12세기

왕코르와트 건설,

수리야바르만2세가 힌두신 비쉬뉴(질서 상징)를 위해 지음.

신과 왕들의 업적 기록,

요정 압살라부조 : 왕과 신하들을 위한 춤


- 13세기 

불교 도입,

자야바르만 7(1181~1215) ~ 최초의 불교도왕, 자야바르만2세의 사촌

현 베트남지역인 참파왕국 침략,

국왕 숭배,

백성의 고통은 곧 왕의 고통’,

번영과 문화의 상징’,

사원을 잘 돌보라

 

* 바욘사원

자야바르만7세를 위해 지음

54개의 석탑,

탑의 4면에 얼굴 조각.

 

- 19세기

프랑스, 이웃 국가들과 전쟁,

400년 쇠퇴기후 프랑스, 일본 식민지,  2차세계대전후 독립

 

근대 왕들

   - 노로돔왕(1860~1904) : 1863 강요에 의해 프랑스의 캄보디아 지배 허락

 

   - 시소와트왕(재위 1904~1927) : 노로돔의 이복형제, 프랑스 통치하 이름뿐인 왕

 

   - 시아누크왕

       노로돔 시아누크- 1940년 정치적 수반, 시소와트의 딸이 어머니,

                 시소와트의 아들 모니봉왕이 죽자 18세에 왕위에 오름.

      1955 사회주의인민공동체 결성, 국왕 사퇴 1960 국가원수, 중립주의 온건정치

      1970 론놀 장군 구데타(미국 지원), 시아누크 축출,

                       시아누크 크메르루주 지하운동 대변자 역할.

      1975 크메르루즈(폴포트) 캄푸치아 장악 통치, 시아누크 귀국 크메르루주에 의해 가택연금

       1982 연립망명정부 대통령

       1993 총선에 따라 군주제가 된 캄보디아 왕

  

    - 시아모니왕(現)

        2004년 노로돔 시아모니왕(입헌군주국, 시아누크 아들), 훈센총리

 

*훈센

1970년 시아누크(베이징 망명중)왕의 요청으로 론놀정권 대항, 캄보디아 민족연합정부(크메르루주) 부대 지휘관

1977년 크메르루주 과격정첵 실망 이탈 베트남 망명

1979년 크메르루주 (베트남군에게)전복됨.  헹삼린 정권출범후  외무장관,

1985년 수상이 됨, 이후 공동 수상을  2,

1997년 유혈 쿠데타에 의해 1998 단독수상 권력 독점(캄보디아 인민당)

 

1975~79년 크메르루즈(폴포트 정권) : 킬링필드


1975년 부패한 친미정권 론놀이 크메르루즈에 의해 몰락,

이 과정에서 미폭격으로 120만여명이 사망했다고 하며,


폴포트에 의한 킬링필드 : 공식적 150만명 사망,

실제로는 인구의 30%수준이 350만명이 죽임을 당했다고 전한다.

(우리나라 임진왜란 당시 백성 700만명중 180만명 죽음)

 

폴포트는

처형대상 제1순위로 지식인중에서도 교사를 처형했다고 한다.

(그 여파로 인해 현재 교사가 절대 부족한 실정)

그 외 손바닥에 굳은 살이 없는 자, 안경 쓴자를 처형대상이었는데,

도심에서 시골로 이주시키는 동안 길거리에서 많은 사람들이 죽어 나갔다고 한다.





 

 

시엠립에서 3~4시간을 달려야만 도착하는 시골학교이다.

(클랑하이학교 가는 갈림길에서 1~2시간 더 가야하는)

 

도열해서 정성스럽게 만든 꽃으로 환영인사를 한다. 


 

아이들이 고사리같은 손으로 박수치며 반긴다.


눈은 경계심을 표시하였지만,

먼저 웃어주면 웃어주면 금방 빵긋 웃는 얼굴로 화답한다.

얼굴에 순수함이 그대로 묻어 났다.

 

위생상태를 보아

물 사정이 여의치 않은 것으로 짐작되었다.


 

이 곳이 학교 전체 건물다운 건물이다.


 

그리고 야외 교실

나무 기둥에 함석지붕이 전부이다.


 

칠판으로 보이는 보드


 

현지 선생님들의 구령에 맞춰 줄을 선다.

교복입은 모습이 귀엽다.


 

까맣고 귀여운 눈망울은 호기심이 가득한 듯 보인다.



 

덩코학교 교장선생님이 감사증을 주시겠다며

서명을 하는 모습이다.


 

나도 캄보디아로 봉사를 간다고 하니

주위 분들이 보태라고 십시일반 모금해 주셨다.


일부에서 현물로 학용품을 주신 분이 있어, 

들고 갔더니 이동하는데 무거워 혼났다. ㅎㅎ


또한 현금을 보태주신 분도 계셨는데,

 한국에서 구입하려다가 시간이 없어

바로  현지 마트에서 조달하니 훨씬 많은 양을 구입할 수 있었다.

(참여해 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 전하며

공덕을 지을 수 있는 기회를 드렸다고 생각하니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


 

그리고 여러 분들께서 선물을 보내 주셨다.

학용품에서 책가방까지.....


 

아이들이 햇볕이 따가운 곳에도 그냥 앉아 있길래,

그늘로 옮기라고 하니  웃으며(표정이 밝아지며) 금방 자리를 옮긴다.


 

고학년 졸업반 여학생들이다.

(눈여겨 보면  이곳에도 긴치마를 입은 아이, 짧은 치마....)


 

교실에서는  그리고 싶은 그림 그리기가 진행된다.


카메라를 들이대니 손으로 V자를 그리며 포즈를 취한후,

촬영후 활짝 웃는다.

도시 아이들과 달리 수줍음이 무척 많은 아이들이다.


 

야외 교실

비가 오지 않는 건기이니 나무 그늘 밑이 최적의 장소이다.


 

보기는 그늘이라 시원해 보여도 무지 더웠다.


우리들은 땀을 흘려 옷이 젖을 정도였는데,

현지인들은 땀을 별로 흘리지 않은 듯 했다.


 

우리 청춘들 임시담임들도 이내 적응을 잘 한다.



 

눈높이를 맞추고


 

덩코학교 아이들도

주로 꽃과 자연을 소재로 그림을 그린다.


 

봉사자 중 가장 어린 친구이다.

역시 아이는 아이가 알아본다고...

스스럼없이 현지 아이들을 잘 대하며 놀아 주는 모습이 보였다.



 

가방을 선물 받은 아이들은 즐거워하고




교실 한켠에서는 한복 입고 사진찍기




바람이 좀더 통하도록 말아올린 현수막 아래로

그림그리기 대회 입상작품들이 나 붙었다.



 

우리나라 전통놀이 닭싸움


곧잘 따라하며  금방 친해진듯....

무지 좋아하는 아이들이다.


 

핀버튼 만들기



 

오늘의 입상자들에 상장과 상품이 전해진다.

수여하시는 오심스님의 눈높이가 정겹다.



중학교를 가려면 보통 수십km를 걸어다녀야 하는데,


여학생들은 범죄에 고스란히 노출되어 있다는 말을 듣고,

혜안스님께서  졸업반 학생들에게

 (비록 중고품을 재정비한 것이지만) 자전거 1대씩을 선물했다.

  


자전거를 선물받고 씩씩하게 타보는 퍼포먼스도...




모든 행사 마치고 기념촬영을....



 

일정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버스에 오르니

교군에서 보이지 않을 때까지 손을 흔든다.

(차창 밖으로 보이는 모습이다)


안녕!
다음에 또 볼수 있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