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엠립에서 버스로 4시간을 달려 도착한 덩코학교
언제부터 기다리고 있었는지 뙤약볕에 인쓰러웠는데,
수줍음 많고 순수해 보이는 아이들을 보니 먼저 웃음이 나왔다.
'잘 왔다'는 생각이....
경운기
손잡이가 무지 길다.
짐칸도 길고....
우리가 온 길이다.
비포장도로인데 비교가 정비가 잘되어 있다.
아이들이 직접 만든 꽃 한다발씩 들고
오는 손님을 맞기 위해 서있다.
학교 옆에 민가가 바로 붙어 있고,
우리나라 닭보다 키가 조금 큰 암탉이
귀여운 새끼인 병아리를 몰고 있으며~
"아주머니 실레합니다."
손을 흔들며 먼저 인사하며 웃어드리니
반응이 조금 늦다.
(촬영한 후에 웃어 주신다)
학교옆
인근 마을에 잠시 들러 보았다.
청년들은 금방 반응한다.
저쪽 안쪽에 있던 청년~
자신도 사진에 담아 달라고 한다.
공동우물
수질이 좋지 않은 듯 보였다.
이 물은 절대로 날로 마시지 말라고 한다. 배탈이 난다고...
현지인은 숙달이 되어 있지만....
학교 교정내의 우물
펌프(뽐뿌)를 달아 놓아 아이들이 물을 퍼서
(뿌옇게 된 물을)바로 마신다.
* 어릴 적 내가 다니던 시골 국민학교엔 두레박이 있었다.
당번이 그 물을 길러 주전자에 담아다 교실에다 두고 마셨던 기억이 난다.
동네 주민들이 소식을 듣고 모였다.
우리와는 달리 땀을 별로 흘리지 않는다.
크메르루주(폴포트 정권)가 '킬링필드'라는 영화에도 나왔지만,
지식인들을 너무 많이 학살했다.
그 여파로 인해 절대적으로 교사가 부족하다고 한다.
(처형 1순위가 교사, 안경쓴 사람, 손바닥에 굳은 살 없는 자....)
접수
협압/맥박/체온 측정
한방 진료
침구 시술
양방 진료
"할머니! 선글라스가 멋져요~"하자,
손뼉으로 응답하는 할머니~
바쁜 와중에도 이틀째 점심 준비를 해 주신 현지 교민 이영순님,
감사드립니다. 복 받으실 것입니다.!!
의료팀 기념촬영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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