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샘터/나눔의기쁨 volunteer

2011.11.13 무뽑기

慈光/이기영 2011. 11. 20. 16:50

 

2011.11.13

묘희원

 

단촐한 식구,

모두 한대의 승합차로 출발합니다.

 

 

09:20 법당에 올라 삼배 드린 후,

 

 

09:40 트랙터를 몰고 무밭에 도착하니,

이미 무뽑기가 시작되었습니다.

 

무가 아주 싱싱합니다.

 

 

감탄을 연발합니다.

 

 

무뽑기는 신이나고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경운기와 트럭으로 운반을 하는 데,

 

 

 

경운기에는 덤프트럭처럼

뒤의 짐칸을 동력으로 들어올려 짐을 부립니다.

 

10:06  트럭은 일일이 사람 손으로 올리고 내려야 합니다.

 

 

10:36 봄에 씨뿌리고 9월에 솎아주고,

이제 수확을 마쳤습니다.

 

무저장창고옆에서 무청을 분리하고

'시래기를 엮는 작업'입니다.

훌륭한 솜씨를 보여주신 불국화님. 

 

지상에서는 '시래기 엮는 작업'이 한창이고

 

14:43 먹을 무들은

지하 저장고에 저장합니다.

공간이 무지 협소하여

통로를 내려 올때 겨우 몸 하나 들어 왔습니다.

 

무가 점점 쌓여감에 따라

처음엔 앉아서 하다가

나중엔 엉거주춤하게 허리를 구부린 자세에서 쌓아야 합니다.

 

창고 한켠으로 쌓아 올려진 무들을 보면

배가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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