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0.9
묘희원 자원봉사
장화와 밀짚모자를 쓰고 장갑을 착용한 후,
경운기에 농기구를 싣고 고구마밭으로 이동합니다.
<뚱딴지>
다른 말로는 돼지감자,
구황식물로 예전에 먹거리가 모자랄 때 식용으로 했답니다.
요즘 길옆에서 해바라기꽃보다 조금 작은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앞에서도 보셨듯이
이렇게 무가 잘 자라고 있습니다.
불과 한달 전에 싹을 솎아 주었는데 말이지요.
고구마 줄기를 걷어 내는 작업인데,
옆구리와 배창자가 땡기는 작업입니다.
고구마 캐는 작업중 가장 힘든 작업입니다.
굳게 다문 입으로 농사일을 척척 잘도 해내십니다.
비닐을 걷어내고....
작년엔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저 비닐 속에 새끼 뱀들이 벌써 동면하러 들어간 놈들이 발견되곤 하였는데,
올핸 보이지 않더군요.
신이 났습니다.
작황이 이렇습니다.
저마다 한 이랑씩 맡아
본격적으로 고구마 캐기에 들어갑니다.
환호성을 지릅니다.
그런데 .....끝까지 봐야 할 듯......
자랑하시고...
규동군도.....
모두 고생 많으셨지만 보람 한아름 안고 온 날이었지요.
다음 달 11월은 고추 막바지 수확 예약해 두고 왔습니다.
'마음의샘터 > 나눔의기쁨 volunteer'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1.12.11 찌든때 제거 (0) | 2011.12.20 |
---|---|
2011.11.13 무뽑기 (0) | 2011.11.20 |
2011.9.18 무 솎아내기 (0) | 2011.09.20 |
2011.8.21 과수원 김메기 (0) | 2011.08.25 |
[펌]2011.7.11 대파 옮겨심기 (0) | 2011.07.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