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9.2
화성시 북양동 묘희원,
둘째 주는 벌초와 겹치는 날이므로 첫주에 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촬영은 저의 폰카메라와
여러분들의 폰카메라로 담은 장면들입니다.
< 김장무 씨뿌리기 >
관리기로 고랑과 두둑을 만들고,
쇠스랑으로 흙을 고른 후,
무씨앗을 보드라운 흙에 골고를 섞어서
뿌립니다.
<쪽파심기>
고랑과 두둑을 만든 후
쪽파 두알씩 넣습니다.
<퇴비 및 비료 내기>
트럭으로 퇴비와 비료를 싣고 밭에 도착하니 바퀴가 진창에 빠져 오도가도 못한다.
트랙터에 로프를 이용하여 묶어 트럭을 견인하여
구석구석에 비료 포대를 던져 놓는다.
발효가 잘된 계분 퇴비를 뿌리고 흩어준다.
뿌리에 좋다는 비료,
복합비료를 통에 담아
너른 지역에 퍼지도록 공중에다 뿌린다.
원진이 녀석이 트럭 번호판을 떼어 먹었다. ㅎㅎ
작업반장 정행님이 트랙터 운전을 원진에게 경험하게 해 준다면서....
살살 출발하야 하는데 급출발하는 바람에
트럭 뒤쪽 프레임에 묶어둔 로프가 번호판을 떼어 먹었다.
오전에 어른신 케어를 해 드린 후,
농장으로 합류하는 2학년 녀석들!
트럭 짐칸에 타고 무척 좋아한다.
고구마밭 잡초제거
<쇠비름>
효소로 담궈두면 좋다.
고구마 줄기가 서로 엉켜서 힘들었고,
모기가 엄청 많이 횡포를 부렸다고 한다.
식당으로 이동중
점심후 잔디밭 잡초제거
시원해 보이는 장면과는 달리
지면에서 올라오는 습기로 인해 무지 덥다.
이런 환경을 아랑곳하지 않고 기꺼이 작업에 임한다.
<과수원 잡초제거>
먼저 과수나무 주변을 낫으로 정리한 후
예초기로 제거한다.
예초기의 진동으로 팔이 부르르 떨리는 경험도 했다.
예초기 사용은 '힘보다는 요령'이 더 중요하다.
'쑥대밭'이라는 말이 있다.
쑥은 풀이면서도
지금 이즈음이면 거의 손가락 굵기의 나무 같이 단단하게 자라는 현상이다.
무지무지 번식력도 좋다.
뿌리까지 뽑으면 좋겠지만 최대한 지면에 가깝게 깎아주어야 한다.
기화기가 고장 난 줄 모르고
시동을 건후 어깨에 둘러맨후
엑셀레이터를 올리면 시동이 꺼지기를 스무 번 정도...
원력님, 얼마나 황당하셨을까?
더운 날씨에 물을 페트병 큰 것으로 1병은 먹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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