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화는 주변 풍경과 함께 담아야 멋들어진데
한낮 햇살에 비치는 꽃잎이 너무 예뻐
주변을 놓치고 말았습니다.
꽃은 활짝 피었을 때보다
이렇게 피어나는 모습이 더 아름다워 보일 때가.....
흰색꽃은 사진으로 표현하기가 힘듭니다.
자칫 반사광에 의해서 날아가기 일쑤거던요.
색감도 가지가지입니다.
꽃진자리 맺힌 열매가 알맞게 익어가고 있습니다.
어느 분이 작은 방울토마토를 닮았다고 하더군요.
어릴 적 <섬마을 선생님>이라는 노래를 뜻도 모르고 흥얼거리고 따라 불렀었지요.
해당화가 어떤 꽃인지도 모르고....
이십代 후반, 푸른제복을 입고있을 때
동해바닷가 순찰하던 중에 모래땅에 납짝 엎드려 피어있는 꽃을 보았습니다.
동행하는 대원에게 '이꽃이 혹시 해당화 아니냐'고.....
이제는 조금만 관심가지고 살펴보면 주변에서 원예화로 심어놓아 흔히 볼 수 있는 꽃이 되었더군요.
2008.8월 어느 작은 섬마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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