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 교만과 겸손

 

 

 

06 교만과 겸손

<직역>
교만은 손해를 불러오고
겸손함은 이익을 얻는다.

< 원문>
滿招損, 謙受益.
만초손, 겸수익.
-書經(서경)-

滿 교만할 만, 찰 만  招 부를 초  損 손해 손  謙 겸손할 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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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혼자 잘났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남에게 위화감을 주고
겸손한 사람은 늘 마음을 열고 배우려고 하기 때문에
발전이 있다.

 

<memo>
* 茶山(정약용)의 제자 <황상>이 스승님 만난지 60년 되는 해 지은 <임술기>에 기록된 내용 중 다산의 가르침을 적어둠

- 황상 나이 13세에 다산을 찾아 제자되기를 청하며
저는 ‘기억력은 둔하고, 글재주는 약하고, 이해력은 부족하여 미욱하나이다’
스승 曰
‘기억력이 적으므로 뛰어난 병통으로 자칫 소홀함이 되기쉬운 폐단이 없을 것이고,
글재주가 보통이니 쓸데 없는 글을 짓지 않아 염폐가 없을 것이며
이해력이 없으니 거친 데 떨어질 폐단이 없다’라고 하며 황상의 근면함을 칭찬함.

- 근면함은 마음을 확고히 함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