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격수양-마음부자 /04 배워서지혜를

제4강 이끄는 말 - 배워서 지혜를 모으고

慈光/이기영 2013. 6. 16. 16:36

 

 

 

제4강 이끄는 말


배워서 지혜를 모으고
- 배움의 道에 대하여 -

 

 

태어나면서부터 진리를 알고 태어난 사람이 있을까.
아무리 천재라 하더라도 배움을 통해 타고 난 자질을 갈고 다듬지 않는다면 
어찌 그 재능을 발현할 수 있겠는가.
연암 박지원 선생은 순임금이나 공자 같은 성인도 밭 갈고, 씨 뿌리고, 
질그릇 굽고, 고기 잡는 일에서부터 정치하는 일까지 
다른 사람에게 배우지 않은 것이 하나도 없다고 하였다.
이처럼 세상의 이치를 배우려고 하지 않고, 
남에게 물어보는 것을 부끄럽게 여기는 사람은 자기를 평생 고무하고 
무식한 처지에 가두어 두는 ‘우물 안 개구리’ 신세로 전락할 것이다.

오늘날 같이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서 
자만에 빠져 세상의 지혜를 배우려고 노력하지 않는 사람들은 도태할 수밖에 없다. 
또한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배우지 않고는 점점 살아남기조차 어려워진다. 

배움은 이렇게 단지 우리의 생존을 위해서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우리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기 위해서도 필요하다. 
이 어렵고 복잡한 세상을 살기 위해서는 
현대 사회가 필요로 하는 지식 정보도 부지런히 배워야 하겠지만, 
이와 함께 인생을 아름답게 살아가는 데에 필요한 지혜도 배우 필요가 있다.


<memo>

* 爲學日益, 爲道日損.(위학일익, 위도일손) <노자>
- 學問(학문)을 하면 날로 유익되고(증가되고), 
  道(도)를 하면 날로 덜어진다.(=비워진다, 그릇이 커진다.)
- 집착,번뇌,자기중심주의,아집으로부터 비움
- 小我(소아) → 大我(대아)

* 대학도 평가된다.
  공부하지 않으면 도태 당한다.
  향기로운 삶을 위해서

* 선비는 有德行, 學習之(유덕행,학습지)
- 마음공부가 필요하다.
- 자신을 성찰 할 수 있는 지혜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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