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팔관재계 불기 2556년 제10회 팔관재계 및 17기 포교사품수식 전남 순천 조계산 송광사 송광사 율주 지현스님 법문 천상천하유아독존 - 석가모니부처님도 예수님도 공자님도 소크라테스도 모두 인간이었다. 인간이 모든 것을 만들었다. 신이 만든 것을 가져와 보아라! 신을 포함한 도는 것들을..... .. 마음의샘터/깨어있기 wisdom 2012.09.11
바람처럼 살다 가는 바람처럼 살다 가는게 좋아 다 바람같은 거야. 뭘 그렇게 고민하는 거니? 만남의 기쁨이건 이별의 슬픔이 건 다 한 순간이야. 사랑이 아무리 깊어도 산들 바람이고 오해가 아무리 커도 비바람 이야. 외로움이 아무리 지독해도 눈보라일 뿐이야. 폭풍이 아무리 세도 지난뒤엔 고요하듯 아.. 마음의샘터/깨어있기 wisdom 2012.08.29
돌아가는 기러기 돌아가는 기러기 봄에 온 만리 길 나그네 신세 난이 그치거든 어느 해로 돌아가려나. 높이 떠서 바로 북으로 날아가는 강성의 기러기 남의 애간장을 긋나니. 春來萬里客, 亂定幾年歸. 춘래만리객, 난정기년귀. 腸斷江城鴈, 高高正北飛. 장단강성안, 고고정북비. -杜甫- 歸 돌아갈 귀, .. 마음의샘터/깨어있기 wisdom 2012.06.29
강촌 淸江一曲抱村流(청강일곡포촌류) 맑은 강의 한 굽이 마을을 안아 흐르니 長夏江村事事幽(장하강촌사사유) 긴 여름 강촌의 일마다 그윽하도다. →긴 여름 강촌의 모습(수련) 自去自來堂上燕(자거자래당상연) 절로 가며 오는 것은 집 위의 제비요 相親相近水中鷗(상친상근수중구) 서로 친.. 마음의샘터/깨어있기 wisdom 2012.06.29
월하독작 월하독작 月下獨酌 花間一壺酒(화간일호주) 꽃밭 가운데 술 한 항아리 獨酌無相親(독작무상친) 함께 한 이 없어 혼자 마신다 擧盃邀明月(거배요명월) 잔 들어 달을 불러오고 對影成三人(대영성삼인) 그림자 더불어 삼인이 되었구나 月旣不解飮(월기불해음) 달도 월래 술 마실 줄 몰랐고 .. 마음의샘터/깨어있기 wisdom 2012.06.29
마음을 거울처럼 마음 쓰기를 거울처럼 맑게 하라. 用心若鏡. 용심약경. -莊子(장자)- 若 같을 약 鏡 거울 경 莊 풀 성할 장 ---------------- 모든 일에 마음이 근본. 사사로운 마음을 갖지 않고 거울처럼 있는 그대로 보라는 뜻. 마음의 때를 늘 깨끗이 닦는다면 말과 행동이 얼마나 공평할까. 마음의샘터/깨어있기 wisdom 2012.05.22
부끄러움을 아는 사람 부끄럽다는 한 글자는 군자를 다스리는 까닭이 된다. 恥之一字, 所以治君子. 치지일자, 소이치군자. -유몽영(幽夢影)- 恥 부끄러울 치, (도에 어긋남을)부끄럽게 여기다. 幽 그윽할 유, 숨다. 피하여 숨다. 멀다. 아득하다 影 그림자 영, 모습, 肖像, 화상 -------------------------------------------- 부.. 마음의샘터/깨어있기 wisdom 2012.05.22
불시일번한철골 형탈진로 사비상 逈脫塵勞 事非常 긴파승두 주일장 緊把繩頭 做一場 티끌세상을 벗어나는 일은 보통 일이 아니다. 고삐 끝을 단단히 붙잡고 한바탕 일을 치루리라. 불시일번 한철골 不是一番 寒徹骨 쟁득매화 박비향 爭得梅花 撲鼻香 한번 뼛속을 사무칠 추위를 겪지 않고서는 .. 마음의샘터/깨어있기 wisdom 2012.02.08
한쪽이 먼저.... 부부 중 어느 한쪽이 먼저 세상을 떠날 때 "가는 자" 가 "남은 자" 에게 공통적으로 하는 말은 짧다. "여보! 미안해" 이 말 속에는 참으로 많은 뜻을 내포한다. 세상의 많은 짐을 맡겨 놓고 가는 것이 미안 할 수도 있고. 함께 살아오면서 좀 더 잘해 주지 못한 것이 미안 할 수도 있다... 마음의샘터/깨어있기 wisdom 2012.01.12
나이 들어 바른생활은 첫째 집안과 밖에서 넘어지지 말고 끼니를 거르지 말되, 과식을 삼가며, 이사 하지말고, 살던 집에서 계속 살아야 좋다. 둘째 설치지 말고, 헐뜻는 소리, 잔소리를 하지 말라. 남의 일에는 간섭하지 말 것이며, 묻거들랑 가르쳐 주기는 하되 모르는 척 어수룩해야 편안하다. 셋째 어.. 마음의샘터/깨어있기 wisdom 2012.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