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8.13
덥다.
오전에 탐키에서 의료봉사를 마치고
충혼비를 둘러보고 참배한후
호이안으로 이동했다.
호이안(회안, 會安)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베트남 쾅남성 15세기에서 19세기에 걸친 무역항이었다.
현재는 토사로 인해 물길이 막혔고,
무역항의 역할은 다낭이 맡고 있다고 한다.
호이안을 흐르는 강의 하류
* 가는 길 버스 차창 너머로 순간 담았다.
호이안 초입이다.
이제껏 한적한 풍경을 보아 왔는데
이곳에서는 관광객으로 가득찬 거리가 보인다.
대단한 오토바이 행렬이다.
하노이나 호치민(구,사이공)에서는 어마어마하다고 한다.
호이안을 알리는 팻말이 보인다.
버스에서 내리기 전
차창 밖으로 보이는 나무의 꽃들을 담았다.
호이안 안내도
매표소
티켓팅을 한후 개인적으로 나눠주지 않아
중간에 티켓을 보자는 말에 일행중 낭패를 겪은 분들이 있었다.
(네팔 파쉬파나트가 떠 올랐다)
풍흥의 집
호이안에서 가장 오래 된 집(1780년에 지어짐, 200년전)
베트남/일본/중국의 건축양식
지금은 각종 기념품을 팔고 있었다.
2층에서 1층 마루를 내려다 보았다.
바깥 회랑에서 거리도 내려다 보고
왼쪽에 보이는 뚜껑있는 다리가 <일본다리>
이 가문의 8대후손이 살고 있고
발코니:중국식, 중간지붕:일본식, 기본 건축:베트남식
이 구멍은
홍수가 나면 1층이 물에 잠기는데,
그때 가재도구를 2층으로 재빨리 옮기는 곳이라고 한다.
사람은 많고 통로는 비좁고...
땀은 삐질거리고...
이런 것이 여행의 묘미인가....
일본 다리
한자로는 내원교~일본인 마을과 중국인 마을을 연결
일본마을쪽 : 개 조각
중국마을쪽 : 원숭이 조각
(견원지을 상징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뚜껑이 있는 다리
이런 장면을 보면
'크린트이스트우드와 메릴스트립'이 주연한
'메디슨카운티의 다리가 떠오른다.
왼쪽엔 가장행렬 준비를
오른쪽엔 웨딩촬영을 하는 모습이다.
광동회관
1885년 광동인이 세운 관우을 모시는 곳
관우는 중국인들에게는 신격화되어 있다.
광동회관
제단에는 관우를 중심으로
재백성군과 천후성모가 모셔져 있다.
도원결의
유비,관우,장비가 복숭아밭에서 의형제 결의를
아홉마리 용
삼고모려
띠 모茅 (띠 : 억새같이 생긴 풀이름)
유비가 제갈량(공명)을 책사로 모시기 위해 3번 찾아갔다는 삼고모려(또는 삼고초려)
*관우의 발을 만지면 건강해 진다는 설이...
의사당
청색 등
법보사(法寶寺)
우란분절 준비
법보사(法寶寺)
법보사(法寶寺)
음력 7월 보름 (백중)
불교에서는 백중날을 우란분절이라고 하여
목련존자가 지옥에 빠진 어머니를
위해 부처님께 간청한 효심으로~
꽃을 공양하는 리허설 중이다.
한 바탕 일행들이
표를 검사한다고 실갱이를 한 후에
강가로 향한다.
강에는 많은 수의 보트들이 정박중이다.
더러는 손님을 태우고
소원등을 띄우는 모습이다.
유속이 느려 수질은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니었지만....
나중에 가이드 '린'이
나를 위해 유등을 하나 띄워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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