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샘터/깨어있기 wisdom

배움의 자세-생이지지 학이지지 곤이지지

慈光/이기영 2020. 7. 3. 16:43

★초심자(배움에 처음 입문)는 열심히 배워라.

 

1.성공한 윗분들이나 선배를 공경하고 겸손하게 하는 것을 따라서 배워라.
    (벤치마킹 bench marching, 교만하지 말고)

 

2.새로 시작하였다면 기존의 선입과 고정관념 버리고 열심히 배워라.
    (교활하거나 불성실하지 않게, 절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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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께서 배움에 있어

태어나면서부터 아는 사람을 제일 위로

배워서 아는 사람을 그 다음으로

부족하지만 부지런히 배우는 사람을  또 그 다음이며

부족한데도 배우려하지 않는 자를 백성 중에서 맨 아래이다.

(논어 계씨편)

孔子曰
生而知之者 上也
學而知之者 次也
困而學之 又其次也
困而不學 民斯爲下矣

공자왈
생이지지자 상야
학이지지자 차야
곤이학지 우기차야
곤이불학 민사위하의

* 공자님은 '나는 학이지지'라고 겸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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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은

1.근기가 날카로운 이는 (법을) 듣고 곧 믿으며(上根機, 或有利根 聞卽信受 혹유이근 문즉신수)
2.선과가 있는 이는 부지런히 권하면 성취할 것이며(中根機, 或有善果 勤勸成就 혹유선과 권근성취)

3.암둔한 이는 오래 교화하면 돌아올 것이며(下根機, 或有暗鈍 久化方歸 혹유암둔 구화방귀)

4.업이 무거운 이는 존경심을 내지 못할 것이다.(或有業重 不生敬仰 혹유업중 불생경앙)

 

 

"나는 오락악세에서 억세고 거친 중생들을 교화하고
그들의 마음을 바로잡아 삿된 것을 버리고 바른길로 돌아오게 하였느니라.
그러나 그중 열에 한두 명은 아직도 나쁜 버릇에 빠져 있느니라.

그러므로 나는 백천 만억의 분신을 나타내어 널리 방편을 베풀어 교화하나니,
근기가 뛰어난 이는 법을 듣는 즉시 믿어 받아들이고,
좋은 과보를 받고 있는 이는 거듭거듭 권하면 바른 법을 받아들이느니라.

그러나 어둡고 둔한 이는 오래도록 교화하여야 비로소 귀의하고,
업이 무거운 이는 공경하는 마음조차 내지 않느니라.

이렇듯 중생의 무리는 각기 차이가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 모습의 분신을 나타내어 그들을 제도하느니라.
때로는 남자, 때로는 여자의 몸을 나타내기도 하고,
때로는 천. 용. 귀신의 몸을 나타내기도 하며,
산. 숲. 내. 강. 못. 샘. 우물의 모습을 나타내어 사람들을 이롭게 하고 제도하며,
때로는 제석천왕. 범천왕. 전륜왕의 몸이나 거사. 국왕. 재상. 관리의 몸을 나타내거나,
비구. 비구니. 우바새. 우바이의 몸이나 성문. 아라 한. 벽지불. 보살의 몸을 나타내어 교화하고 제도하나니,
단지 부처의 몸만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니라.

나는 여러 겁을 두고 부지런히 노력하여,
억세고 거친 죄업 때문에 고통을받고 있는 죄고 중생들을 제도하였느니라.
그러나 아직도 나쁜 마음을 다스리지 못하여,
죄업의 과보 때문에 악도에 떨어져서 크게 괴로워하는 중생들이 있느니라.

그대는 마땅히 내가 이 도리천궁에서 간절히 부촉한 것을 생각하여,
사바세계에 미륵불이 올 때까지 중생들이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하고,
장차 미륵불을 만나 뵙고 수기를 받을 수 있게 할지니라."

(지장경 제2 분신집회품 5절 - 분신들이 집회에 모이다)

 

●무념무상(無念無想)

- 예전 중국의 선승 중에 치매나 중풍에 걸린 분들이 더러 있었다고 한다.(복단대학 남회근상사)

- 무념무상 개념을 잘못 이해하여서 그런 병들이 걸린 것

- 그저 아무 생각이 없는 것이 아닌

- 무망상x, 잡념X, 망상x, 멍따X

* 잡념과 망상을 떨쳐 버린 것이 무념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