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은 신선함을 준다.
동쪽으로부터 오는 밝게 비추는 빛은
희망을 안겨다주기 때문이다.
달디 단 휴식을 끝내고
새롭게 맞는 아침은 하루를 시작하는 무한한 가능성을 준다.
아침 산책 길에서 맞이하는
이슬 머금은 한 떨기 꽃을 대할 때면
가슴 벅찬 생명력을 느낄 수가 있다.
긴 어둠의 터널을 지나
여명과 함께 오는 아침을 사랑한다.
매일매일 맞이하는 이 아침.
그러나 매일 이 특별한 아침을 맞으며
신선함을 주는 아침에 감사하며
내가 숨쉬고 살아 있음에 감사한다.
2005.12.16